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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회하는 생존은 시작이 없다

6,547 2017.08.22 12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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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
왕은 물었다.
  "그대가 근원적 시작은 인식되지 않는다고 할 때, 그
  `근원적 시작'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."
  "대왕이여, 사라져 버린 과거 시간은 모두 근원적 시작
  입니다."
  "그렇다면 그대가 근원적 시작은 인식되지 않는다고
  할 때, 그 근원적 시작은 어느 것이나 인식되지 않습
  니까."
  "어떤 것은 인식되고, 어떤 것은 인식되지 않습니다."
  "어떤 것은 인식되고 어떤 것이 인식되지 않습니까."
  "대왕이여, 그 이전에는 무명이 어떤 형태나 양태로도
 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, 그러한 근원적 시작은 인
  식되지 않습니다. 그러나,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
  이 지금은 생겨나고, 생겨나기 시작하자마자 또 다시
  사라져 가는, 그러한 시작은 인식됩니다."
  "존자여,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것이 이제 생겨나고,
  생겨나자 마자 곧 다시 사라져 간다면, 전후 양 끝에서
  끊겨 없어지는 것입니까."
  "대왕이여, 만일 그것이 양 끝에서 끊겨 없어진다면,
  끊겨진 것은 증대(增大)할 수 있습니까."
  "그렇습니다. 그것은 증대 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,
  내가 묻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. 끊긴 지점(끝)에서
  다시 증대할 수 있습니까."
  "그렇습니다. 증대할 수 있습니다."
  "비유를 들어주십시오."
  존자는 나무와 씨알의 비유를 되풀이 하고, 5온(五蘊)
들이 모든 괴로움을 낳는 씨알이라고 설명했다. 왕은 아
주 만족해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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